2012/01/25 11:45

설날 수빈일기

새해 복 많이 받으셨나요? 더 많이 받으시라고 우리집 이쁜이들이 세배 올립니다.
뭐든지 나서는 거 좋아하고 시키면 제까닥 하고 잘 한다 하면 몇 번이고 또 하는 (써놓고 보니 딱 내 성격이네 ㅎㅎ) 수안이가 먼저.
일단 '부끄럽구요'하고 빼다가 슬며시 하는 언니. 어린이집에서 배웠는지 제법 자세를 제대로 하려고 하다가 아이 쑥스러워...ㅎㅎㅎ
때때옷 차려입고 앉아서 정담을 나누는 마마님들. 수빈이 머리 더 길러서 추석에는 댕기를 드려주어야겠다.
한복 입었어도 할 건 해야죠.
이제 본격적으로 아기티를 벗어가고 있는 이쁜이 수안. 언니 한복이 이제 딱 잘 맞는다.
세배하는데 재미 붙여 또 하고, 또 하고~
수줍지만 다소곳한 언니의 자세 시범.
한복이 마음에 드는지 오전 내내 입고 공주님 놀이에 열중하였다.

설날에도 출근하느라 ㅜㅜ 강릉에도 못 가고, 덕분에 연휴 후반을 느긋하게 집에서 쉬었다. 순식간에 난장판이 되긴 하지만 이면지와 가위/풀로만 하루종일 잘 노는 기특한 딸내미들.
명절이라 반찬이 좋아 그런가 밥도 뚝딱 잘 먹고.
엄마 점퍼 둘러쓰고 기차 놀이도 하고.
그냥 둘이서 한 프레임 안에 들어있기만 하면 왜 이렇게 뿌듯하고 이쁘지?
오늘 출근한 사람이 얼마 없어서 그런가 아침에 어린이집 갔더니 수빈이 반에는 두 명밖에 안 나왔던데, 잘 놀고있나 모르겠다. 에궁. 연휴가 너무 짧다!

2012/01/24 16:24

둘이 함께 쥬스 마시는 법 수빈일기


2012/01/19 22:06

새해네 수안일기

뭐하고 살았나 차분히 생각해볼 시간도 없이 이렇게 해가 바뀌다니!
이건 뭔가 옳지 못해! 억울해 ㅜㅜ
'올해의 책'도 아직 정리 못했는데... 1월중에 할 수 있을까?

어찌 됐든 새해가 되었으니, 새해에 찍은 이쁜이들 사진 올려본다.
둘이 함께면 뭐든지 즐거운 자매. 아무것도 아닌 것 가지고도 뭐가 그렇게 재밌는지 엄마 안 찾고 ㅎㅎ 잘 노는 딸내미들 보고 있는게 요즘 내 삶의 제일 큰 활력소다.
언제 이렇게 커버렸나, 때때로 깜짝 놀라게 하는, 아가씨가 되어가고 있는 우리 큰 딸.
하루종일 유쾌하고 신나는, 그저 물고 빨고 데리고 놀고 싶은 둘째딸.
운전수부터 차례대로 여섯살, 다섯살, 네살. 많이 컸다!
아울렛 갔다가 충동적으로 장만한 설빔 입었어요. 사이즈랑 색깔로 골랐더니 반팔이네용. ㅎㅎㅎㅎ
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~
새해 선물로 노래 한 곡 보내드려용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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